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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현2

【나가노현 長野県와사비 농장과 와이🍷너리】 여행 2일 차 어젯밤 벌레 소리와 물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힐링 하러 왔는데 힐링보다 스트레스가 쌓인 것 같았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자연의 소리를 좋아하는 분께는 매우 죄송하다( i _ i ) 남편은 일본의 남쪽 규슈 지방 출신이다. 벌이나 벌레가 방안으로 들어와도 상관없이 쿨쿨 잘 잔다. 나와 딸은 아침부터 벌을 쫒아내고 벌레가 보이면 도망다니고 결국 우리는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체크 아웃을 하고 나섰다. 어제 저녁도 못 먹고 아침도 못 먹어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좀 여유롭게 나서고 싶었는데, 여행 직전에 예약을 해서 조식도 안 된다고 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예약 손님만 받는 다고 했다. 솔직히 일본에서 오래 살았지만 가끔 융통성이 없는 장면에 처하면 한국과 비교하.. 2021. 9. 30.
【나가노 가미코치(長野県 上高地)】도심에서 청정 구역으로 여행 1일차 매일 집콕 생활로 좁은 공간에서 서로 부딪히는 일도 많고 해서 갑자기 렌타카를 빌려서 코로나가 없는 청정구역으로 떠나기로 했다。 정한 것은 3일 전이었다。 항상 그랬듯이 미리 준비하고 떠난 여행은 거의 없는 것 같다(~_~;) 우리는 새벽 3시에 수도 고속도로를 탔다。4명 다 운전 면허를 가지고 있어서 새벽 시간은 아들이 3시간 정도 운전을 했다。 일본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정말 잘 되어있다. 그 지역의 특산품과 온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휴게소도 적지 않다. 휴게소 덕후가 있을 정도로 잠시 들러가는 곳이 아니라 목적지로 고속도로 휴게소로 오는 경우도 많다. 만약 내가 운전을 잘 했으면 나도 휴게소 덕후가 되었을련지 모르겠다. 나는 가나가와현(神奈川県)에 있는 에비나(海老名)휴게소를 ..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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