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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도쿄 아타고 신사愛宕神社】출세 신사로 유명한 도쿄 파워 스포트 중 하나

by 푸타로 샘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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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이모 샘입니다.  오늘은 도쿄 23구 (区)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아타고 신사에 대해 공유하겠습니다.

이곳은 일명 출세 신사, 파워 스포트라고 불리는 곳으로 연예인이나, 직장인 등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소는 도라노몬 (회사가 많은 장소 지명)과 도쿄 타워 사이에 있고 이 신사에 오르려면 먼저 86개의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쉬지 않고 올라가야 출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인이 여기에 다녀오고 시간 강사에서 전임 강사로 부임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효험이 있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이곳은 1603년 에도(江戸)를 화재와 천재지변으로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아타고 정상에 설립했다고 합니다

쉬지 않고 올라가야 하는 돌계단

이곳이 출세의 신사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경사 40도 86단 돌계단을 무명의 무사 (武士)가 말을 타고  산꼭대기에 있는 매화를 꺾어 이에미쓰 공(家光公)에게 바쳐 말의 명수로 세상에 이름을 날리고 출세하여 출세의 돌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출세의 신사라고 불리는 만큼 회사원들이 참배를 많이 하러 많이 옵니다. 특히 1월 1일에서 10일 전 후는 출세를 바라는 사람들의 참배로 신전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보통 2시간 이상입니다.  이 시기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 계단

지금 올라가는 돌계단은 남자 계단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여자 계단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남자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오른쪽 계단은 완만한 계단으로 되어 있으므로 그쪽으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이 계단을 올라갈 때 말을 하거나 쉬면 안 된다고 하는데 저는 쉬면서 천천히 올라갑니다.

솔직히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올 때가 더 무섭습니다. 내려올 때는 계단 옆에 줄이 있으므로 꼭 잡고 내려오시길 바랍니다 

 

손수사 (手水舎)

계단을 오르면 왼쪽에 손수사 (手水舎)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신사에 들어가기 전에 손과 입을 깨끗이 하고 신 앞에 몸을 정결하게 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➀ 손수사 앞에 국자로 물을 받습니다.

➁ 국자의 물을 왼손에 붓고, 남은 물로 오른손에 붓습니다.

➂ 물을 입에 넣고 입을 살짝 헹구고 뱉습니다.

➃ 쓴 국자를 남은 물을 붓습니다

⑤ 국자를 제자리에 돌려놓습니다.

 

 이 신사의 효험은  방화, 화재, 인쇄, 컴퓨터 관계, 사업 번창, 연예, 결혼 등입니다. 거의 다? 있습니다. 일본 TV에서도  파워 스포트로 소개된 적도 많습니다.

자신의 출세 운이나 운 상승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출세의 석단 (계단) 을 올라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은 다양한 신사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중학교, 대학교 입시를 준비할 때 공부의 신이 있는 신사에 갔었습니다.

 

도쿄에서는 유시마텐진 (湯島天神) 이 유명하고 후쿠오카에는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라는 곳이 유명합니다.

 

입시를 앞 두고 있는 부모님들, 학생들이 할 일은 다 했으니까 마지막으로 신에게 비는 마음 (神頼み)으로 찾아가는 곳입니다. 효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심적으로 갔다 오면 편했던 것 같습니다. 

 

・찾아가는 길: 히비야 선 (日比谷線)가미야 쵸(神谷町)3번 출구 도보 5분

                  히비야 선 (日比谷線)도라노몬 힐즈 (虎ノ門ヒルズ)도보 5분

      아타고 신사 옆에 도라노몬 힐즈(虎ノ門ヒルズ)가 있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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