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한국어 교원 실습】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by 푸타로 샘 2021. 10. 14.
반응형

안녕하세요. 일본 이모 샘입니다.

지난번에 공유한 교안 작성법에 이어 저의 경험 바탕으로 교원 실습 과정을 공유하겠습니다.

 

 

아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실습을 하는 학교가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다녔던 사이버 대학교는 오프라인 실습밖에 없어서, 저는 실습을 하러 서울에 2박 3일로 갔습니다. 의외로 지방에서 오신 분 해외에서 오신 분도 계셔서 한국어 교원 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실습은 이틀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첫날은 실습을 하고 다음 날은 다른 선생님들의 실습 수업에 참관해서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습 일정

 

당일 학교에 가서 실습 시간 배정표를 받았습니다.

 

・정학한 시간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 시작은 오전 9시 전 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9시가 되면 실습 수업을 들을 학생들이 들어옵니다. 8명 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실습 수업 때는 일본 학생은 한 명도 없었고, 대만, 중국, 아프리카, 러시아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지금까지 일본 학생 외의 다른 나라 학생을 가르쳐 본 적이 없어서 정말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15분 정도 실습 시간이었는데 준비를 많이 해 오신 선생님들도 많이 계셨지만 모두 긴장된 모습이었습니다.

 

실습 진행 순서는

 

・3명 수업 실습 → 교수님 피드백 → 3명 수업 실습→ 교수님 피드백→ 3명 수업 실습→

교수님 피드백→ 당일 실습한 선생님의 실습 소감으로 일정이 끝납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담당 선생님은 앞으로 나와 수업 진행 준비를 합니다.

 

조교님께서 학생들 뒤에서 시간을 잽니다(15분)

 

학생과 인사를 나누고 지난번에 배운 문법을 확인만 시키고 오늘 배울 문법으로 상황 제시를 합니다.

(실습에 오는 학생들은 아르바이트 외국 학생이라고 했습니다)

 

배울 문법을 판서를 하고, 한 명 씩 대답하게 합니다.

 

작성한 교안대로 진행합니다.

 

학생의 돌발 질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때는 당황하지 말고 대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친절하게 대답해 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어떤 한 학생이 '넓어요, 커요, 뭐가 달라요?'라는 질문에 조금 당황을 했지만 칠판에 사과 그림을 그려서 '커요. 말해요. 넓어요 아니에요'. 그리고 팔을 벌려 보이면서넓이를 말할 때 넓다는 설명을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질문으로 몇 개 빼먹고.... 돌발 상황이 있어도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고 미리 예상 질문 등을 준비해 두면 돌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4. 과제 확인을 할 때 잘하는 학생은 금방 끝나는데 절차 오류 등을 고쳐 주는 과정에서 종료 5분 전에

조교님께서 5분이라는 카드를 들고 시간을 알려 주었는데도 결국 1,2 분 초과했습니다.

 

5. 마지막 숙제를 오른쪽 칠판 위에 판서하고 다음 시간에 배울 문법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인사를 하고 마쳤습니다.

 

6. 실습 강의가 끝나면 교수님의 피드백이 있습니다. 그 피드백도 잘 적어두어야 합니다. 실습 후에 작성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7. 다음 날은 다른 선생님의 수업에 참관하고 수업 참관 일지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8. 교수님께 받은 피드백을 교안 작성에 적어서 다시 제출하면 모든 과정은 끝나게 됩니다.

 

마지막 실습까지 준비 잘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