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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도요스 시장】(豊洲市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by 푸타로 샘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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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한 번은 가 보려고 했던 도요스(豊洲)시장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를 타러 신바로 갔습니다

이곳 신바시는 회사원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저녁 뉴스 시간에 인터뷰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신바시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사내에 구내 식당이 없는 곳이 많아서 점심시간이 되면 어디를 가도 사람들로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바시에 점심을 먹으러 가려면 오후 12시에서 1시는 피해서 가는것이 좋습니다.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 신바시역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는 무인 운전으로 신바시에서 도요스까지 갑니다.
코로나로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표 사는 곳

올라가면 개찰구 들어가기 전에 오른쪽에 있습니다. 2,3번 판매기에 가서 사면 됩니다.

한국어 누름

한국어 버튼을 누르고 내가 가는 역을 누르면  내가 가는 역까지 얼마인지 알 수 있습니다.

➀한국어를 누르고  ➁목적지를 누르고 ➂성인, 아이 숫자 누르고, ➃영수증 유무를 누르고 돈을 투입하면 됩니다.

교통비:신바시⇒시죠마에(市場前) 388엔,
일일 승차권은 어른 880엔 아이 410엔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므로 아무 곳에서 내려서 구경하고 다시 탈 수 있는 일일 승차권 추천합니다.

               

1, 2번 둘 다 오다이바 お台場、도요스시장豊洲市場 감

신바시에서 전철을 타면 1,2번 중 아무거나 타도 됩니다.

한글로 역 이름이 표시되므로 잘 못 내릴 염려는 없을 것이다.

 

도요스 시장(豊洲市場)역

코로나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개찰구에서 내리면 오른쪽으로 가면 초밥 가게들이 있는 곳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마구로 경매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코로나로 당분간은 중지라고 쓰여 있습니다.

화살표대로 그냥 따라가면 된다.
초밥 가게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사진이 커서 일본어를 몰라도 손으로 가리키며;

고레 구다사이これ下さい.(이거 주세요)

바위 굴이 맛있어 보인다

옛날에는 쓰키지 시장(築地市場)이라는 곳이 쓰키지 (築地)에 있었는데 그곳이 너무 오래되어서 이곳으로 이전했습니다. 도민들 입에 들어가는 생선을 오염된 땅에서 조리하고 판다고 이전에 대한 반대 시위도 많았습니다.

지금의 도쿄도지사도 반대한다는 쪽이었는데 그래서 도지사가 됐는데 결국 이전을 했고

지금은 그런 말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건물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두면 연간 유지비만 76억 6천만 엔이 든다고 했다. 다 도의 혈세입니다,

올림픽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도쿄도지사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건물에 시장을 억지로 갔다 붙여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 쓰키지(築地 )시장은 정말 시장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여기는 그냥 오피스 같은 건물을 지어 놓고 그곳에서 생선을 사고 팔고 그리고 그 다른 한 층에서 초밥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가격은 싸지 않습니다 .
보통 한 사람 당 맛있게 배 부르게 잘 먹었다고 생각하려면 예산은 4-6 천엔 정도는 생각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과 여유와 맛있는 초밥을 예산 걱정을 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추천합니다.
하지만 10대-20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야 하는 젊은 관광객에게는 전철비까지 들여서 여기까지 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 하고 싶습니다. 물론 구경 삼아서는 추천합니다.

도쿄는 물가가 비싸다고 유명하지만 점심 시간에 가면 비싼 식당도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다.

다음에는 맛 좋고 가성비 좋은 쓰키지 근처에 있는 초밥 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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