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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8

【일본 도쿄 지진 】진도 5강 이상 감지 되었습니다. 일본 도쿄 지진 10월 7일 오후 10시 41분 진원지(震源地)지바현 북서부 (千葉県 北西部) M 6.15 진한 오렌지색이 X 부분이 지바현 지진을 알리는 알람 소리가 요란하게 전 방에서 울렸다. 몇 초 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침대가 옆으로 흔들리면서 무언가를 잡고 있지 않으면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책장의 책들이 떨어져 있었다. 동일본 대지진의 교훈으로 책장의 책은 빼곡하게, 옷장과 가구는 앞으로 넘어오지 않게 쓰러짐 방지와 고정대도 설치해 두었다. 다행히 거실, 다른 방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 딸이 목욕하러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소리를 지르면 우리를 불러서 가 보니까 목욕탕 선반에 올려둔 입욕제가 떨어져 내용물이 다 나와 있었다. 지진 감지 기능이 작동해서 .. 2021. 10. 8.
【도요스 시장】(豊洲市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한 번은 가 보려고 했던 도요스(豊洲)시장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를 타러 신바로 갔습니다 이곳 신바시는 회사원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저녁 뉴스 시간에 인터뷰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신바시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사내에 구내 식당이 없는 곳이 많아서 점심시간이 되면 어디를 가도 사람들로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바시에 점심을 먹으러 가려면 오후 12시에서 1시는 피해서 가는것이 좋습니다.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는 무인 운전으로 신바시에서 도요스까지 갑니다. 코로나로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올라가면 개찰구 들어가기 전에 오른쪽에 있습니다. 2,3번 판매기에 가서 사면 됩니다. 한국어 버튼.. 2021. 10. 5.
【도쿄 ?! 한국 슈퍼 ?! 없는 게 없습니다】 오늘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근처 슈퍼에 들렀습니다. 일본에는 고급 슈퍼, 일반 슈퍼, 업무용 슈퍼로 나뉩니다. 오늘 간 곳은 가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 업무용 슈퍼라는 개인이 사기에는 양이 많아서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근처에 일반 슈퍼가 없어서 할 수 없이?! 가는 곳입니다. 여기는 열 체크는 하지도 않고 손 소독제만 있습니다. 처음 보는 라면도 많았지만 내 입맛에는 역시 라면은 옛날 라면이 최고입니다. 진라면을 포함해서 세 개 사와서 끓여 먹었습니다. 라면에 김치와 단무지가 빠지면 섭섭합니다. 준비해서 먹었습니다. 예전에는 한국 재료나 음식을 사려면 일부러 전철을 타고 신오쿠보까지 가야 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도쿄 어디에서든지 손쉽게 한국 식자제를 구할 수 있어서 한류 덕분에 일적으.. 2021. 9. 29.
【한국어 강사 시급】공개하겠습니다. 무언가 시작하는 것도 용기, 그만두는 건 더 용기가 필요하다. 내일은 전문학교 수업도 학원 수업도 정말 정말 마지막 날이다. 건강 문제로 수업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와 버려서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했다. 전문학교 수업은 어제, 아이들과 온라인으로 인사를 했다. 후임 선생님과도 인사를 했다. 솔직히 8월 초까지는 이렇게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리라 생각조차 못했다. 전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일주일 지나서 등의 통증과 손, 발 저림...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들어 병원을 찾았다. 일자목에 디스크까지 그리고 허리 디스크가 위 아래로 모든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했다. 나는 좁은 공간이나 폐쇄적인 공간에 들어가면 심장이 띄는 협소 공포증이 있다. 학원 수업 때 협소한 공간에 들어가 수업을 해서 그런가?! 우선..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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