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生牡蠣】굴 튀김 (カキフライ）도쿄 굴 전문 식당

안녕하세요. 일본 이모 샘입니다. 볼일이 있어서 도쿄 역에 갔다가 점심에 먹은 생굴이 너무나 맛있어서 리뷰합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의 굴은 가게 앱을 등록하니까 서비스로 나온 굴입니다. 여러분도 만약 가면 등록만 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으니까 꼭 등록해서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일본에서 굴하면 제일 유명한 곳은 히로시마(広島) 입니다만, 이와테 (岩手) 또한 유명합니다.
히로시마 굴은 조금 작은 반면에 이와테 굴은 아래와 같이 크고 두텁습니다. 그래서 히로시마에서는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로 많이 먹고, 이와테에서는 생굴로 많이 먹습니다.

이와테 가마이시산　(岩手　釜石産）

한국에서는 초장에 찍어 먹는 반면에 일본에서는 간장, 미링, 일본술, 식초로 만든 본즈라는 소스와 곁들여먹습니다. 작은 굴은 보통 튀겨서 타루타루 소스에 찍어 먹고 크고 큰 굴은 생으로 본즈와 같이 먹습니다.
일본에서 생굴을 식당에서 메뉴로 판매할 때는 복어와 같이 의무적으로 꼭 보건소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소스가 왼쪽부터 본즈, 화이트 비네가, 타바스코(왜?_) 레몬 오일입니다. 저는 조금씩 올려 먹었는데 역시 본즈가 제일 맛있었습니다.(강추)

식당 입구

식당 입구에는 벽에는 이 식당에서 제공하고 있는 생굴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금 설명을 드리면 이 가게에서는 생굴은 안전성을 추구해 해양 심층수에서 정화된 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반 값으로 먹을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여기 일본도 자영업을 하는 가게가 타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식당들이 문을 닫아서 특히 고급 식자재가 팔리지 않아서 보통 때는 비싸서 못 먹는 고베 비후(神戸牛) 도 반 값으로 온라인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가게도 그런가 봅니다. 굴 종류도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굴 전문 식당입니다.

 

굴 튀김(牡蠣フライ）과 구운 굴 4종 세트 1.300엔

하루에 15끼만 한 정 판매한다고 해서 주문한 메뉴입니다. 한정 판매에 약합니다.
오른쪽 수프는 굴 수프인데 굴 향과 맛도 정말 진합니다. 건강식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 한 끼를 식사로 없는 힘도 생길 것 같습니다.

메뉴의 굴을 설명하면 왼쪽 위에 있는 튀김 굴은 겉은 바싹하고 씹으면 씹을수록 굴 향이 납니다. 소스는 타루 타루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그리고 토마토소스, 다시마 소스, 겨자 소스, 파 소금 소스 4종으로 되어 있습니다. 굴을 좋아하시는 분은 정말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 와인을 곁들여서 먹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와인과 맥주는 +649엔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파스타 정식

굴이 많이 들어가서 굴향이 나고 베이컨과 조합이 잘 맞는 파스타입니다. 굴 수프는 굴 향이 진하고 국물 또한 정말 진합니다.

점심 메뉴판입니다.

가게 이름은 THE CAVE DE OYSTER TOKYO입니다. 생굴 무한 리필 코스도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점심만 맛있게 먹고 갑니다. 코로나 끝나고 다시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면 굴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추천합니다.
장소도 도쿄역 나리타 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 타는 곳 바로 지하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11:00~21:00시 (LO:20시)

〒104-0028 東京都中央区八重洲2-1 八重洲地下南1号
TEL:050-5485-0203
JR東京駅 八重洲南口 徒歩3分

도쿄도 추오구 야에스 2-1 야에스 지하 남1호
JR도쿄역 야에스 남쪽 출구 도보 3분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