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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교토 기온 京都祇園고모리 감미처 小森甘味処】당일치기로

by 푸타로 샘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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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사카에서 먼저 일박을 하고 있어서 오사카만 보기에는 시간이 좀 넉넉해서 신오사카에서 교토 가는 전철을 탔습니다.

오늘 목적지는 교토 기온京都祇園입니다.
코로나 전에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던 거리도 오늘 와 보니 보통 여느 일본 거리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달달한 일본 전통 와라비 모찌를 파는 고모리라는 가게를 가기 위해 교토 기온 시죠역에 내렸습니다.

여기 기온 시죠역은 신오사카에서 교토까지 신칸센 노조미(新幹線 のぞみ) 가 가깝고 편한데 기온 시죠역까지는 두 번이나 갈아타야 하고 전철비도 신간센보다 반값이라서 그냥 전철을 타고 왔습니다.

교토 기온 (京都祇園)은 역에서 지상으로 나오면 오사카와는 다른 느낌이 듭니다. 여담입니다만 교토가 고향인 분들은 간사이 출신이라고 하지 않고 교토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남다른 교토에 대한 자부심과 향토 사랑이 강한 것 같습니다. 역에서 7분 정도 걸어서 교토 기온 (京都祇園) 고모리 감미처 (小森甘味処)에 도착했습니다.

교토하면 일본 전통 가옥이나 절 그리고 신사도 많지만 일본 전통 음식 또한 유명합니다.


교토는 분지에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정말 덥고 습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름 보양식과 식욕이 없을 때도 잘 넘어가는 와라비 모찌나 교토 기온 말차는 일본에서 제일 유명해서 전통 떡과 말차를 파는 감미처 등이 많습니다.

제가 지난주 다녀온 교토 기온京都祇園에 있는 고사리 떡 (わらび餅와라비모찌)으로 유명한 고모리祇園小森甘味処감미처에 대해 공유하겠습니다.


여기 교토 기온 고모리 감미처(京都祇園小森甘味処)는 와라비모치는 쫄깃하고 혀 감촉이 부드럽고 달지만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절묘한 단맛이었습니다.

와라비 모치를 사용한 녹차 파르페도 정말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파르페는 보통 달아서 끝까지 먹지 못하는데 여기 와라비 모치 파르페는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상큼한 파르페였습니다.

가격은 솔직히 조금 비싸지만 이왕 교토 기온에서 와라비 모찌나 말차 파르페를 먹는다면 정말 추천합니다. 절대 후회 안 할 것입니다.

고모리 감미처에서 쓰는 팥은 일본에서 제일 좋고 비싼 팥인 도카치 다이나곤十勝 大納言을 쓰고 , 고사리(와라비 わらび)는 고사리 가루 100%로 이것도 매일 반죽해서 쓴다고 합니다.

교토 기온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이 기온의 운치와 정겨운 맛을 느껴보시고 여행의 피로를 덜기를 바란다고 가게의 쓰여 있습니다.

신바시 거리는 전통적인 교토의 정가 보존 지구입니다

고모리 감미처 입구입니다.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긴 복도를 따라 안내해 주는 자리로 갑니다.

 


왼쪽은 작은 정원이 보이는 방이고 오른쪽은 창문 밖을 내다보면 작은 냇가가 흐르는 운치 있는 방이었습니다.

주문한 말차 와라비 모찌와 말차 抹茶わらび餅と抹茶1600엔. 녹차 바바로아 파르페 抹茶ババロアパフェ1,450엔

잠깐 메뉴를 설명하면
말차와 화과자 抹茶と和菓子 1,050엔
녹차만 抹茶のみ 850엔
와라비모찌 わらび餅 1,100円
와라비 모찌와 말차 わらび餅と抹茶 1,500円
말차 와라비 모찌茶わらび餅 1,200円
말차 와라비 모찌와 말차抹茶わらび餅と抹茶 1,600円

파르페
와라비 모찌 파르페 <가장 인기> 1,550엔

黒蜜付き 흑밀 포함

녹차 바바로아 파르페 抹茶ババロアパフェ 1,450円
팥 바바로아 파르페 小豆ババロアパフェ 1,450円
녹차 푸딩 파르페 抹茶プリンパフェ 1,450円

주소: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신바시도리 야마토오지 히가시이리 모토요시초 61

교통: 게이한 본선 기온 시조역 도보 5분

영업시간 11시~20시(라스트 오더는 19시 30분까지)
정기 휴일 매주 수요일(공휴일의 경우는 영업합니다)

 

교토 기온은 주위를 걷기만 해도 운치가 있고 가모가와鴨川라는 강에 내려가 산책이나 앉아서 쉬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모가와(鴨川)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곳은 일본 전통 요리나 조금 비싼 코스요리만 메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물론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토에 가면 기온을 산책하고 가모가와를 걷곤 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가모가와(鴨川)를 바라보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우리가 다 아는 스타벅스를 추천합니다.

스타벅스 가격은 다들 아시는 것과 같고 분위기 또한 교토 기온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므로 가모가와를 바라보면서 교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5년 전에 갔을 때는 테라스 석은 시간 제한이 없었는데 코로나로 작년부터 문을 다시 열면서 테라스 석은 주문하기 전에 예약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용 제한 시간도 한 시간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스타벅스 점원이 시간이 됐다고 말을 하러 옵니다.

가모가와鴨川를 바라보며 스터벅스 테라스 석에서

 

스터벅스에서 바라본 석양 전 석양 후

여기서도 말차 후라페치노, 말차 스콘을 주문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평화롭고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강 아래를 보면 강가에 앉아서 친구? 와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교툐 기온 가모가와 강가에 있는 식당가의 야경

아직 개인 일본 관광은 올 수 없지만 개인 관광으로 교토에 오시면 꼭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타벅스 커피 교토 산조대교점 京都三条大橋店
주소: 교토부 교토시 나카쿄구 산조도리카와라초 히가시이루 나카지마초 113 오미야 빌딩 1F
영업시간 08:00~23:00
영업시간 5,9월 11:30-22:00, 6,7,8월 16:00-22:00
정기 휴무일 부정 휴무
홈페이지 http://www.starbucks.co.jp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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