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 이모 샘입니다.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 여행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는 일본의 남서단에 위치한 섬으로 작은 섬까지 포함하면 16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현입니다.
일출을 보려고 첫 비행기를 예약한 것은 아니었지만 비행기에서 일출을 볼 수 있어서 무엇인가 득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일출이나 후지산?을 보면 소원 등을 빌어야 될 것 같아서 아무 탈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게 빌었습니다.
무사히 오키나와 나하 (那覇)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키나와는 겨울을 제외하고는 거의 반팔. 반바지로 생활이 가능한 날씨이며 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눈은 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11월에 갔는데 매일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로 여름인지 가을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습니다. 오키나와는 뭐니 뭐니 해도 해변이 정말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바다의 투명도가 높고 여기가 일본인지 하와이인지...하와이도 가본 적이 있지만 오키나와의 바다 또한 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않고 오로지 쉬고 싶은 분은 꼭 한번 가 보시면 후회는 하지 않을 겁니다.
11월에 오키나와에 갈 때 옷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만, 반 소매, 반 바지, 비치 샌들만으로 충분합니다. 바다와 잘 어울리는 쾌청한 날씨였습니다.
바위 모양이 하트와 같이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여기까지 내려오는 길이 조금 험난하기 때문에 운동화를 추전합니다. 비치 샌들로 내려오다가 몇 번이나 미끄러질 뻔했습니다. 허리, 무릎 안 좋으신 분 꼭 운동화 챙겨가셔야 합니다.
비치에서는 비치샌들로(⋈◍>◡<◍)。✧♡
오키나와는 장수 현으로 유명하지만 특히 돼지고기를 즐겨 먹습니다.
또 재미있는 것은 햄버거와 스테이크도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1945년부터 1972년까지 27년 간 미국의 통치하에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키나와는 도로도 본토 복귀 6년 후에 7월 30일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730 (나나 산마루)로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키나와에서는 미군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집 또한 오키나와 주민이 사는 집과 미군이 사는 집은 확연히 다르고 비싸다고 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외국인, 타지인들이 땅이나 건물을 매수해서 원룸 가격이 도쿄와 비슷한 가격까지 올라간 곳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원래는 다른 햄버거 집을 가려고 했는데 지도상 네비게이션도 찾지 못해서 그냥 외관이 괜찮아 보여서 들어갔는데 운 좋게 맛있는 햄버거 집이었습니다.
그림만으로 보면 도시에서 파는 햄버거 같은데 오키나와 바다 근처 햄버거 가게라고는 믿기지가 않습니다. 여러분도 오키나와에 여행 오시면 수제 햄버거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맨 앞에 있는 더블 치즈 버거는 정말 지금까지 먹어본 버거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ととらべべ ハンバーガ
TEL: 0980-47-5400
https://goo.gl/maps/UeKBUax3W3VWJTLN8
그냥 무(無) 로 돌아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멋있습니다. 낮과 밤의 두 얼굴을 가진 멋진 오키나와 비치입니다.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사람들이 오키나와를 좋아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는 쉬고 싶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사람한테는 정말 딱인 휴양지입니다.
잡음 하나 없는 조용한 비치, 파도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이런 비치가 도쿄에서 비행기로 2시간 30분으로 갈 수 있다니... 또 가고 싶습니다.
코로나로 시내에는 가지 않고 렌터카로 3박 4일 동안 섬에 있는 호텔에 묵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조용하게 즐기기에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근처에 추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다녀와서 올릴 만한 사진이 없습니다.
아래 링크 남겨 두겠습니다.
https://churaumi.okinawa/
우리는 여기서 수영하고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우리밖에 없어서 정말 말 그대로 프라이빗 비치⛱였습니다.
카약을 하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호텔 근처에서 카약을 하고 있는 걸 보고 당일 예약을 하고 아무런 준비도 안 하고 갔는데…
만약 카약이나 물놀이 갈 때는 복장을 신경 써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날은 비치에서만 있어서 시내?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アメリカ村)라는 곳에 갔습니다.
구경을 하다가 배가 고파서 가게를 찾아도 점심 시간을 넘긴 어중간한 시간대여서 영업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특히 오키나와는 관광지라서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오픈한 가게를 찾아 걷다가 들어간 피자 가게였는데 외국 손님도 많고 현지인들도 테이크 아웃하러 온 사람도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먹어 본 피자 중에서 세 손가락에 안에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
아메리칸 빌리지에 가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될 때는 여기로!! 후회는 안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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