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현 長野県와사비 농장과 와이🍷너리】

여행 2일 차

어젯밤 벌레 소리와 물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힐링 하러 왔는데 힐링보다 스트레스가 쌓인 것 같았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자연의 소리를 좋아하는 분께는
매우 죄송하다（ ｉ _ ｉ ）

남편은 일본의 남쪽 규슈 지방 출신이다.
벌이나 벌레가 방안으로 들어와도 상관없이 쿨쿨 잘 잔다.
나와 딸은 아침부터 벌을 쫒아내고 벌레가 보이면 도망다니고 결국 우리는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체크 아웃을 하고 나섰다.
어제 저녁도 못 먹고 아침도 못 먹어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좀 여유롭게 나서고 싶었는데, 여행 직전에 예약을 해서 조식도 안 된다고 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예약 손님만 받는 다고 했다.
솔직히 일본에서 오래 살았지만 가끔 융통성이 없는 장면에 처하면 한국과 비교하게 된다.

호텔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페밀리 레스토랑이 있었다.
아침 8시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전국 체인 레스토랑이다.

아이들이 있는 여행객이라면 아이들이 좋아하고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많다.
특히 오전 11시까지 아침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서 주머니
사정을 봐야 할 때는 아점으로 가성비가 좋다。

일본은 외식이 비싸다는 이미지가 있을 수 있으나
가성비가 졸은 식당이 생각보다 많다.

이번에 간 곳은 데니즈(デニーズ)

조식은 세금을 포함해서 700엔 안 팎(음료수 무제한 리필 포함)
메뉴도 일식 양식 디저트가 다양하다。
아침을 먹고 둘째 날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나가노의 절경 명소! 입장 무료 '대왕 와사비 농장' 추천!
　　웅장한 기타 알프스(北アルプス) 해빙수((雪解け水)

나가노현 아즈미노시(安曇野市 )다이오 (大王)와사비 농장에서는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하여, 연중 와사비를 재배하고 있고 한다.
여기 다이오 와사비 농장은 남북으로 약 1km에 걸쳐
펼쳐져 있는
일본에서 가장 넓은 와사비 농장이다.
그 넓이 무려 4만 5천 평!

그리고 이곳은 구로사와 아키라（黒沢明）감독 영화 ’꿈 ’의 무대였다고 한다.

다행(幸い)의 징검다리
(검은 천으로 덮혀 있는 아래는 다 와사비이다)
다이오 와사비 농장에서 인기 있는 것은
와사비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와사비 고로케.
다이오 농장에서의 와사비를 원료로 하여, 그 색깔도 풍미도 자연 그대로 맛볼 수 있다
아즈미노의 원풍경이 펼쳐져 있어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혼와시비(本わさび） 덮밥（丼）980엔

와시비 소프트크램
와시비 향은 나지만 아이들도 먹을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JR다이토선 호타카역에서 도보로 40분,
차로 10분 정도 무료 주차장 완비 (350대)
아래 홈 페이지 주소로 들어가면 자세히 알 수 있다.
htts://www.daiowasabi.co.jp/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여기에서는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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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미노 와이너리🍷
와인너리가 참 예뻤다(⋈◍＞◡＜◍)。✧♡

가게 안에서는 와인별 시음도 하고 있었다.
난 조금 입만 댔다.
난 와인보다 맥주🍺ㅋㅋㅋ

아즈미노 와인너리는 서쪽으로 북 알프스를 바라보는
웅대한 자연 속에 있다.
깨끗한 와인, 이상적인 와인을 목표로 건전한 포도를 재배.
정성껏 담글 것을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한 장에 풍경화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우리는 시내로 이동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